최근 국내에서 비전문취업(E-9) 비자로 체류하는 외국인 근로자가 처음으로 3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이들은 제조업, 건설업, 농축산업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동하며, 특히 근로 조건과 임금 수준이 국내 근로자 대비 비교적 높은 경우도 있습니다. 외국인 근로자들의 주된 직업군과 이들이 받는 임금 수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외국인 근로자 증가와 그 배경
통계청이 발표한 '이민자 체류실태 및 고용조사'에 따르면, 외국인 남성의 경우 취업을 목적으로 국내에 입국하는 비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반면, 외국인 여성은 결혼을 이유로 입국하는 비율이 높았습니다. 특히 제조업과 건설업에서 외국인 근로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외국인 근로자들이 많이 종사하는 직종
외국인 근로자들이 가장 많이 취업하는 업종은 제조업, 건설업, 농축산업입니다. 특히 제조업 분야에서는 기계 조립, 금속 가공, 전자 제품 생산 등의 직종에서 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건설업에서도 중장비 운전, 철근 작업, 배관 공사 등 다양한 일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근로자의 임금 수준
외국인 근로자들은 월평균 300만원 이상의 급여를 받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는 국내 인력난이 심화되면서 외국인 노동자의 수요가 증가한 결과입니다. 일부 건설업 및 제조업 분야에서는 숙식이 제공되며, 추가 수당을 포함하면 더 높은 임금을 받기도 합니다.
결론
외국인 근로자들은 국내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특히 인력이 부족한 업종에서 그들의 기여도가 높습니다. 앞으로도 외국인 노동자 정책과 임금 수준에 대한 논의가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국내 산업과의 공존을 위한 다양한 대책이 필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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